[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아베 신조 총리가 22일 자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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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중의원 선거 압승 소식에 동경 환시에서 엔화 값이 3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금융 시장은 일찌감치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승리를 점쳤지만 개표 결과 아베의 독주가 예상보다 더 뚜렷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한 주 달러당 112엔에서 113엔까지 급등했던 엔-달러환율은 이날 새벽 추가로 상승했다.


이는 아베 총리의 3연임 가능성과 함께 아베노믹스의 원동력이었던 일본중앙은행(BOJ)의 경기부양책 지속과 완화적 통화정책도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한 반응이다.

아베 총리가 집권한 2012년 12월 이후 엔화 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 등 각종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장기하락추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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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확보에 힘입어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배나 상승했다.


CIBC 월드마켓의 하루키 코 도쿄지사장은 "시장은 이미 자민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있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그러했다"면서 "'엔저'는 쉽게 반전될 것 같지 않다"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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