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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기본권 보호·헌법 수호 위해 맡겨진 소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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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18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60?사법연수원 13기)은 "헌법재판관 지명 소식을 듣고 무엇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면 기본권 보호와 헌법 수호를 위해 맡겨진 소임을 정성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후보자는 호남(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을 거친 정통 법관이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서울북부지방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광주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지만 그의 경력은 우리법연구회 초창기 회원이라는 점에 더욱 방점이 찍혀 있다. 유 후보자는 1988년 6월 김용철 당시 대법원장의 유임에 반대하며 ‘제2차 사법파동’을 일으킬 당시부터 우리법연구회 활동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함에 따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 이후 불완전한 상태를 유지했던 헌법재판소가 다시 ‘9인 헌법재판관 체제’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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