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탈당하더라도 바른정당 '유명무실한 정당' 될 것…'보수 대통합' 시너지 효과 내겠다"

정우택 "보수 단합해 '文 독주' 막아야…지금은 총체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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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보수가 단합해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막지 않는다면 큰일 날 일이 벌어진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정권의 독선, 독주에 따라 지금 이 나라가 총체적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위기의식이 강하게 작용해서 우리가 보수 대통합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항을 해야 된다는 인식을 바른정당 의원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바른정당에 자강파 의원들이 보수 대통합을 좀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대당 통합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김무성 의원도 '당대당 통합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으로 통합하는 것도 생각해보겠다'고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15명 이상 온다면 한국당이 제1당이 될 수 있지만, 9명이 오더라도 바른정당이 교섭단체 지위가 무너져 유명무실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넘어오신 분들과 함께 최대의 보수 대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탈당 문제에 대해선 당내 분란을 우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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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원들은 박 전 대통령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로 혹시 당내에서 국정감사 전념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질까봐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론의 동향이라든지 당내 상황, 여러가지 분위기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언제 이것이 이뤄진다는 얘기를 지금 단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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