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메이플 골드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출시
V30 라벤더 바이올렛 17일 국내 출시
성능은 같고 색상만 달라…"제2의 출시효과" 노려
아이폰X 상륙 대비, 상반기 전략폰 전까지의 공백 메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메이플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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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라벤더 바이올렛

LG V30 라벤더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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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LG전자 'V30'가 새옷을 입고 가을을 맞이한다.


16일 전자ㆍ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 '메이플 골드' 색상의 갤럭시노트8을 출시한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색상은 딥씨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등 세 가지였고, 메이플 골드는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된 상태다. LG전자도 오는 17일 V30 라벤더 바이올렛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모델은 지난 8월 V30 공개행사에 등장했지만 출시되지는 않았었다.

갤럭시노트8 메이플 골드와 V30 라벤더 바이올렛은 색상만 다를 뿐 디자인ㆍ성능은 기존 모델과 같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 한 달이나 지나 새 모델을 내놓는 것인데, 잠잠해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색상으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켜 제2의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애플의'아이폰8'ㆍ'아이폰X(텐)' 상륙에 대비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새 전략폰 공백도 채우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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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새로운 색상의 제품을 내놓는 전략은 신형 스마트폰 출시 못지 않은 효과를 발휘해왔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의 불명예 단종 이후 12월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을 출시했다. 프리미엄폰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로 블루코랄은 갤럭시S7 시리즈의 하루 판매량을 15% 높인 1만5000대까지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갤럭시S7 시리즈는 '아이폰7'에 넘겨준 국내 판매량 1위 자리를 되찾아오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신형 전략폰 없이도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한 데는 색상 마케팅 공이 컸다는 분석이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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