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주 집중분석]⑤포스코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회복 전망…철강가격 상승, 中구조조정 등 영향
주가 8월부터 조정…매수 기회 의견
중국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로 부진 전망도 있어

[시총 상위株]포스코, 업황 호조세 전망…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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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해부터 상승세이던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78,5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64% 거래량 386,465 전일가 486,500 2026.05.15 11:37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주가가 올해 8월부터 조정을 받고 있다. 주가는 지난달 4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34만9500원 대비 9.3% 하락한 31만7000원이다.

이는 중국 조강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중국 거시 경제 지표 부진, 달러 강세, 차익 실현, 중국의 사드 보복 우려 등 때문이다.


그러나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라 이번 조정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예상한 3분기 포스코의 예상 평균 매출액은 14조9751억원, 영업이익은 1조1118억원이다. 2분기 매출액은 14조9444억원, 영업이익은 9791억원이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철강 가격 상승으로 톤당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다 자회사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4분기에는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 매월 철강 가격이 인상됐는데 이는 대부분 내수 유통향으로 실수요가와 수출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실수요가와 수출은 4분기부터 상승한 가격이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현재 철강 업황은 중국 철근 스프레드가 400달러를 넘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이러한 호조세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의 징진지(베이징, 허베이, 텐진)의 철강 감산이다. 허베이성은 동절기에 철강 전체 가동률을 50%로 제한하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고 해당 기간 동안 3000만톤 규모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반면 동절기부터 춘절을 대비한 재고 비축 활동이 시작돼 수요는 오히려 증가한다"며 "동절기가 해당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국 철강 수급이 타이트할 수밖에 없는 만큼 철강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업황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다.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POSCO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가장 높게 잡은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과 환경규제에 따라 3분기 원재료 가격은 재차 상승했고, 제품가격 상승 흐름은 10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질 동절기 중국 감산, 10월 중순에 개최될 당대회, 인프라투자에 따른 철강수요 개선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포스코 자체 구조조정 역시 올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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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이가 철강 업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중국 경기모멘텀 둔화 우려, 제한적 달러 약세로 철강·비철가격 상승동력 부진 등으로 업황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난 1조6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1조2100억원을 12%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대비 톤당 탄소강마진 개선폭이 당초 예상치 3만원보다 부진한 만원 내외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는 탄소강 마진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나 통상적으로 연말 비용반영 및 연결조정 이슈로 자회사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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