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포스코가 산학연 협동 연구개발(R&D) 역량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기술혁신을 위한 R&D 비용으로 연간 매출액의 1.5~2% 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세계 철강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1977년 1월 1일 기술연구원 설립 후 1986년 12월 포스텍 개교와 1987년 3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창립으로 국내 최초의 독특한 산학연 협동연구개발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3차례의 연구개발체제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효율을 제고하면서 고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연구원은 포스코의 핵심 철강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포항, 광양, 송도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철강공정, 제품 및 제품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신소재와 그린에너지를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리튬, 연료전지 등 현재 포스코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텍은 기초연구 및 미래 인재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체 기술연구원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수 천 개에 달하는 위탁과제를 운영하며 산학연 협동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포스코, 기술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이종석 교수)가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로 제조업체로는 생산공정 과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함으로써 인공지능 제철소로 탈바꿈을 추진하는 것이다.

포스코는 2012년부터 RIST와 공동으로 선양국 한양대 교수가 특허 출원한 'Gradient'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 끝에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고용량 양극재(PG)를 개발하고, LG화학에 공급을 시작했다. 포스코가 상용화에 성공한 Gradient 기술은 구(球)형인 양극재의 중심부와 표면부의 니켈 함량을 각각 다르게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심부 니켈 함량은 80% 이상으로 늘려 에너지 용량을 일반 양극재보다 20% 이상 늘려 성능을 향상시켰고, 표면부는 니켈 함량을 대폭 낮춰 니켈 함량이 늘어나면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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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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