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진 SK, LG 패배로 가을야구 확정(종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SK 와이번스다.
SK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에 2-7로 패했다. 73승1무68패로 순위는 5위. 그러나 7위 LG도 같은 시간 2위 두산 베어스에 3-5로 졌다. 68승3무70패로 순위 반등도 없었다.
SK는 정규시즌 두 경기, LG는 세 경기를 남겼다. SK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LG가 전승을 거둬도 승률에서 SK가 앞서 와일드카드 진출 자격을 얻는 5위를 지킨다. SK는 2015년 이후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반면 LG는 플레이오프에 나갔던 지난해 오름세를 잇지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5회말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는 등 7이닝 동안 1점만 내주고 LG의 마지막 희망을 꺾었다. 시즌 14승(9패)으로 팀 동료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LG는 28일까지 팀 평균자책점(4.28)이 전체 1위였으나 팀 타율 7위(0.283), 팀 득점 9위(672점), 팀 홈런(108개)과 장타율(0.402) 최하위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
SK를 제압한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3위를 지키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는 0.5경기. 다음달 3일 LG와의 시즌 최종전을 이기거나 NC가 남은 두 경기에서 1패만 해도 3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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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SK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여섯 개를 따내고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3패)째를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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