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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양용은의 우즈 격침 "역대 반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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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2009년 8월 PGA챔피언십 최종일 타이거 우즈를 제압하고 역전우승을 일궈낸 뒤 환호하는 장면.

양용은 2009년 8월 PGA챔피언십 최종일 타이거 우즈를 제압하고 역전우승을 일궈낸 뒤 환호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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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5)이 "PGA투어 역대 반전스타 3위"에 올랐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골프역사상 최대 반전 9선(選)'을 소개했다. 양용은은 2009년 8월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PGA챔피언십 역전우승으로 당당하게 3위를 차지했다.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오히려 3타 차로 제압했다.
우즈가 이전까지 선두, 또는 공동선두로 나섰던 14개의 메이저에서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던 '역전불패'의 신화가 깨졌다는 점에서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PGA투어는 "우즈가 2타 차 선두로 출발했을 때 현장은 이미 우승을 예약한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타이거의 퍼터는 그를 배신했고, 양용은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위는 무려 100여 년인 1913년 US오픈이다. 스포츠용품점에서 일하던 20세의 아마추어 프랜시스 위멧이 당대 최고의 스타 해리 바든과 테드 레이를 상대로 '깜짝 우승'을 일궈냈다. 위멧의 극적인 승리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라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래리 마이즈(미국)가 1987년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그렉 노먼(호주)과의 연장전에서 칩 샷 성공으로 우승한 게 2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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