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온도 저감 및 도심 경관 향상 효과 기대
나팔꽃, 풍선초, 여주 등과 같은 일년생 덩굴식물을 건물 외벽이나 창가에서 재배하게 될 경우 식물이 자라면서 햇빛을 막아주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를 ‘그린커튼’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그린커튼을 조성한 곳은 강동구 보건소, 강일동 주민센터, 상일미디어고, 둔촌초등학교와 곡교경로당 등 5곳이다.
구는 건물 높이가 10m 내외이며 일조 여건이 좋은 건물을 선정, 창문 앞쪽 지면에 덩굴식물을 심은 화분을 배치했다.
사업비는 총 35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이 외도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려는 주민공동체에 녹화재료를 지원하는 ‘공동체정원 조성 사업’, 도시구조물 벽면 전체를 녹화하는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활권 속 녹지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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