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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카시니 호 '최후의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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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다섯 차례' 공전…토성에 1700㎞까지 접근

▲카시니 호가 13일부터 '최후의 공전'에 나선다.[사진제공=NASA]

▲카시니 호가 13일부터 '최후의 공전'에 나선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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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토성에 접근하는
이별을 준비하는
카시니 너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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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탐사선 카시니 호가 마침내 '최후의 공전'에 나선다. 모두 5차례의 공전을 한 뒤 카시니 호는 오는 9월15일 토성 대기권과 충돌한다. 최후를 맞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2일(현지 시각) "카시니 호가 마지막 임무 중에서도 새로운 지역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른바 '그랜드 피날레(Grand Finale)'로 이름 붙여진 임무에서 이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토성 상층대기에 매우 가깝게 접근하는 임무를 시작한다.
나사 측은 "'최후의 공전' 중 그 첫 번째 시작은 미국 동부표준시간으로 8월13일 오전 12시22분에 이뤄진다"며 "이때 카시니 호는 토성 구름 꼭대기로부터 고작 1630~1710㎞까지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집도가 높은 토성 상층대기 때문에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카시니 호는 이를 위해 작은 반동 추진엔진을 이용해야 한다. 다행히 이번 작전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카시니 호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Titan)'을 근접 비행할 때 이 같은 시스템을 이용한 바 있다.

얼 메이즈(Earl Maize) 카시니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시니 호가 타이탄을 근접 비행했을 때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때의 경험을 통해 토성의 밀집도가 높은 상층대기 가까운 곳을 카시니 호가 어떻게 비행할 것인지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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