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예산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안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진정한 주민주도 방식으로 개편해 부안군만의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 ‘주민참여 예산’으로 날아 오르다'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부안군이 내세운 '주민참여 예산제도' 핵심은 그간 행정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던 주요 사업들을 공론과 숙의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스스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민선6기 동안 부안군의 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힘껏 달려 왔는데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 성숙한 참여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 및 서울신문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전국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면서 공약이행을 잘 하고 있는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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