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분기 영업실적(단위: 백만원)

2017년 2분기 영업실적(단위: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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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공장을 충남 공주로 이전한 분체도료 부문과 건축용 부분 등에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이 전 분기 대비 32.5%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주요 원재료 비용 상승과 제조경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가량 감소했다.


10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8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2억원, 15억원이다.

건축용 부문에서 신규 건축 공급 물량과 지역 대리점 판매가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공업용 부문은 분체도료, 자동차, 패키징 도료 매출이 고루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돼 흑자로 전환했다.


건축용 도료는 도시재생 정책과 신축 물량 증가에 따라 관련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를 포함한 B2C 사업에 주력해 건축용 도료 1위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공업용 도료에서는 자동차 보수용 외에 신차의 내외장재 도료에서도 점차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플라스틱 도료는 휴대전화와 연계한 액세서리 및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내장재 도료 개발과 시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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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대규모 신규투자를 단행한 베트남과 인도법인에서는 매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삼화비나는 최근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돼 종전대비 60~70% 가량 생산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도료 외에도 품목 다변화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설립한 삼화인디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유가 상승,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기대만큼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수익 개선을 위해 목표 원가를 설정해 원가 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대리점 공급가를 일부 인상해 경영 효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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