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급증, 이차전지株 수혜 전망
테슬라 2분기 매출액 전년比 120% 증가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올해 10만대에서 내년 50만대 전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테슬라(Tesla)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급증하며 이차전지와 관련주들의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3일 키움증권은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10만대에서 내년 5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와 공급사슬(Supply Chain) 업체들의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억1000만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영업손실은 2억4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잉여현금흐름은 -11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3억달러를 밑돌았다. 2분기 말 현금은 30억3000만달러를 보유했다.
2분기 모델(Model) S·X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2만2026대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판매량아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델 3는 지난달 28일 인도 행사 이후 예약 건수가 하루 평균 1800건 이상으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모델 3의 매출총이익률은 4분기 흑자가 예상되고 내년 25%가 목표"라며 "생산 능력은 연말 월 2만대, 내년 월 4만대를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 모델 3발 전기차 대량 생산 사이클이 본격 시작됐다"고 짚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