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6,8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39% 거래량 587,501 전일가 129,900 2026.04.24 12:53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류재철 LG전자 CEO "액추에이터에 독보적 경쟁력…2030년 토탈 솔루션 기업 도약"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에 대해 올해 3분기도 MC(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664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 10일 잠정실적과 비교해보면 MC부문의 적자가 확대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6 판매 둔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MC 매출, 이익이 예상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MC 부문의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으로 MC 부문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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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불안 요소다. 박 연구원은 "V30 프리미엄 모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8 대비 낮은 브랜드 및 고객의 충성도를 감안하면 판매 증가를 예상하기에 힘들다"며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은 하드웨어 변화보다 마케팅 비용 증가로 판매량 유지 혹은 증가가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되는데, LG전자의 프리미엄 모델(G7 추정) 판매 증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전략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보다 자동차 및 가전, TV와 연관된 플랫폼 중심으로의 매출 전환이 장기적으로 사업 불확실성을 줄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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