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측정은 지난 2002년부터 공공서비스 유경험자와 공공기관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청렴 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제도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각급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2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 취약분야 개선, 청탁금지 제도 운영 등 39개 지표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 1월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에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4개 기관을 추가했다. 또 청렴도가 높은 31개 기관은 시책평가에서 제외하고, 청렴도가 낮은 23개 기관을 추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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