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삼성전자는 지붕을 뚫었지만 코스피는 2400을 뚫지 못하고 주춤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18%) 하락한 2391.77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627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9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추가 상승하는데 실패, 2400을 뚫지 못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기관은 32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807억, 868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4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79%
거래량
23,177,968
전일가
75,300
2024.06.0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외인 6000억원 순매수에 1% 상승…2700선 코앞이번엔 이 종목이 대세, 종목 추천 제대로 해드립니다‘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는 이날 장중 250만원을 찍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만4000원(1.80%) 오른 24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가다. 현대차(0.68%),
KB금융
KB금융
1055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4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6%
거래량
807,918
전일가
77,600
2024.06.0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외인 6000억원 순매수에 1% 상승…2700선 코앞코스피, 상승 출발하며 2680선 회복…삼성전자 3% '↑'대구은행 시중銀 전환 후 ‘밸류업’ 박차 가하는 DGB금융
close
(0.35%),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2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91%
거래량
246,551
전일가
220,000
2024.06.0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SW인재 모집…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미래 모빌리티 우군 찾습니다" 현대모비스, 美 투자설명회 개최현대모비스 임직원, 진천서 생물대탐사 진행
close
(0.41%)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93,7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1%
거래량
2,709,631
전일가
193,300
2024.06.0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 출발하며 2680선 회복…삼성전자 3% '↑'[굿모닝 증시]"엔비디아발 훈풍…반도체 업종 관심 필요"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2% 가까이 오른 코스피…"2680선 회복"
close
(-0.14%),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7,1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17%
거래량
467,925
전일가
176,800
2024.06.05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라인망가, 5월 日 앱마켓서 첫 매출 1위…픽코마 2위로네이버웍스, 하이퍼클로바X 탑재…'AI 협업툴'로 진화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친환경 인증 'LEED 플래티넘' 획득
close
(-1.08%), 삼성물산(-2.06%), 한국전력(-1.06%), POSCO(-0.65%), 삼성생명(-1.62%)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질주와 관련해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장비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거둘 필요는 없다"며 "이익전망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될 수는 없고, 어닝서프라이즈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고 시장의 성격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반도체·장비 업종의 상향 조정이 1년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상향조정의 기간과 강도 모두 2012~13년의 그것을 뛰어넘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들 두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주가는 이익의 증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