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秋, 섬뜩한 막말 벗어나야…文, 협치정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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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해 "듣기에도 섬뜩한 막말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외교안보 위기를 대처해나가는 진정한 협치 정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간 해외에 있다가 돌아온 만큼 대통령이 먼저 국내 정치상황의 위중함을 정확히 인식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송영무·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임명이 강행된다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7월 임시국회에서도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비현실적이고 파괴적인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불신과 편향, 코드와 보은인사로 이뤄져 말 그대로 대통합과 대탕평의 인사와는 완전히 괴리가 있다"면서 "야3당이 반대하는 인사에 대해 밀어붙이기식, 막무가내식 정치를 해오고 있는데 대해 답답함을 느낀다"고 쓴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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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고리 원전 5·6호기 급격한 탈원전 사건에 대한 대표적인 제왕적 국정운영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사드 배치만 해도 지난 주말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여당이 실질적으로 가로막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캐나다 총리를 만나 '지금이 6·25이후 최고의 위기'라고 말씀했다"며 "문 대통령께서 정말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미증유의 외교안보 위기에서 초당적으로 대처해나가는 진정한 협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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