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3시 효덕동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서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전 개소를 기념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현 정부의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전망과 방사능 안심 급식, 유전자 변형식품 바로 알기,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현황 및 향후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이 언급될 예정이다.
토론은 최재관 대통령 농정공약실행 포럼 집행위원장의 급식 전반에 관한 발제가 끝난 뒤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GMO 식품을 학교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개소 시점부터 유전자 변형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지금까지도 잘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 2월 광주지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 문을 열었고, 관내 학교에 친환경 로컬푸드 및 우리밀 가공식품, 전통장류, 유정란 등을 공급해 오고 있다.
또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관련 조례를 통해 비유전자 조작 식재료(Non-GMO)를 식품기준으로 정하고, 학부모 안심급식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건강한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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