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LG 사직 경기 우천취소

프로야구 우천 경기[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간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부산 사직야구장 경기가 29일 취소됐다.

이날 사직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시작 시간인 6시30분을 넘겨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다.

지난 이틀간 '세 경기 같은 두 경기'를 치른 두 팀에는 반가운 단비다.

롯데와 LG는 이틀 연속 12회 연장 혈투를 했다.

3연전의 첫 번째였던 27일 경기는 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로 긴 5시간38분이 걸렸다. 경기가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지면서 KBO리그 역대 여섯 번째 무박 2일 경기가 됐다.

전날 28일 경기는 자정을 넘기지 않았지만 5시간5분이나 걸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