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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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식품업체들이 생산하는 양조간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간장 회사들은 소량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다고 반박하는 등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간장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간장은 국민이 가장 자주 먹는 다빈도 식품 6위다.

14일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고은미 교수팀이 발표한 '조리방법이 간장 내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국내 대형 마트에서 구매한 양조간장 6종에서 에틸카바메이트가 발견됐다.


에틸카바메이트는 식품 저장과 숙성과정 중화학적인 원인으로 자연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알코올음료와 발효식품에 주로 함유돼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산 양조간장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가 2.51~14.59㎍/㎏ 검출됐다.


간장/사진=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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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조간장은 끓일수록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이 늘어났다. 다만 전국 14곳에서 수집한 재래 간장에서는 에틸카바메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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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간장 회사들은 에틸카바메이트 함유량이 소량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에틸카바메이트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물질이며 주류와 비교하면 간장의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은 미미하다는 입장이다. 간장을 통해 섭취하는 양은 소량이며 이마저도 대부분 대사과정을 통해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에틸카바메이트 위해평가' 조사에 따르면 에틸카바메이트의 주요 노출 기여식품 1위는 간장이다. 간장의 기여도는 63.5%로 이어 매실주(20.8%)와 위스키(4.9%) 순이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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