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의 완성은 발끝"…여름되니 발 관리족 늘었네
발 드러내는 시즌 맞아 발 팩ㆍ각질 제거기 등 '불티'
문지르기만 하면 발 세척 완료되는 이색제품도 등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직장인 최희주(32세)씨는 최근 발각질제거기와 소프트닝 삭스 등 발 관리 용품을 대거 주문했다. 여름 신발을 신으려고 보니 관리 소홀로 거칠어진 발을 내놓기가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최 씨는 "정돈되지 않은 발을 드러내면 자신감도 없어지는 기분"이라며 "여름 내내 발 관리에 힘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여름이 다가오자 발 관리 용품들의 판매가 증가했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일이 많아지면서 촉촉한 발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5월11일~6월11일) 핸드케어를 포함한 발 관리 용품 판매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미용만큼이나 발 건강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 지압' 및 '발 매트' 판매도 95% 증가했다. 발에 닿는 충격을 흡수해 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깔창 판매는 48% 늘었고, 발에 물집 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발 보호 쿠션 및 패드판매는 26% 증가했다.
발뒤꿈치는 쉽게 건조해져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위다. 추천된 제품은 '전동 각질 제거기'로, 빠르게 회전하는 고속 모터가 미세한 부분의 각질까지 제거해 집에서도 매끄러운 발을 만들 수 있다. 신을 수 있는 '발 팩'도 추천됐다.
이색용품도 등장했다. '발 세척 슬리퍼'는 앞뒤로 발을 문질러 주기만 하면 발 씻기가 완료된다. 슬리퍼 안쪽 전체를 세척 솔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 발등과 바닥 모두 닦을 수 있고, 뒷부분엔 각질 제거용 연마석이 붙어있어 뒤꿈치 굳은살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다. 바닥면의 흡착판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하나만 구입해도 양 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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