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규모 2014년 35.2%, 2015년 51.2%, 지난해 8.8% 상승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노란들판'의 직원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노란들판'의 직원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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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원 2~4년차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25개사의 지난해 매출규모를 조사한 결과 727억6900만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매출규모 668억4600만원보다 8.8% 상승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매출규모는 2015년 18개사 기준 51.2%, 2014년 12개사 기준 35.2% 증가했다.


실제로 공공문화 콘텐츠 및 문화소외 지역·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기획사업을 하는 '티팟'은 기업·상품홍보, 직원 워크숍, 규격인증취득 등을 지원받아 2013년 매출 13억3000만원에서 지난해 매출 29억원으로 성장했다. 위생관리 및 청소대행업체인 '한누리' 또한 2015년 매출 14억 6000만원에서 지난해 22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 고용도 증가했다. 이번에 조사한 25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의 총 근로자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874명으로 2015년 819명과 비교해 55명 많아졌다. 55명 중 45명은 저소득층,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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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3년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중 사회적 가치, 성장 가능성 등이 높은 기업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12개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40개사를 뽑았다. 지원 내용은 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등을 포함해 기업 자금유동성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지원', 우수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지원' 등이다.


강선섭 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양극화와 공동체 붕괴, 취약계층 소외, 청년실업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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