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30분 청년상인 5개 점포 오픈식 개최 ...튀김, 떡볶이, 꼬치, 팥빙수 등 파는 청년 방앗간 꾸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상인들이 금천구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 나타났다.
청년점포는 젊은 입맛에 맞는 떡볶이, 튀김, 수제맥주, 꼬치 등 먹거리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점포는 ▲현장에서 직접 만든 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파는 ‘아줌떡볶이’ ▲시장의 모든 재료를 활용한 청년 튀김집 ‘다-튀겨’ ▲직접 만든 떡으로 만든 팥빙수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 ‘디저트 카페 유벤투스’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꼬치집 ‘전갈 꼬치’▲특별한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금천 맥주’등 시장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한다.
권소현 청년상인 대표는 “청년상인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상인들에게 기회를 준 상인회와 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활력 넘치는 금천구를 대표하는 청년상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창업을 원하는 청년상인을 공개모집해 올해 4월 최종 입점 대상자 선발했다.
청년상인 창업자에게는 창업교육, 임차비용,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컨설팅 비용 지원 및 청년 공동조합 설립, 공동 창업공간 및 휴식 공간 제공, 창업 소액 대출 등을 지원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청년상인들은 현장에서 즉석에서 뽑아낸 떡을 활용한 제품 및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 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한다”며 “주민들께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자주 찾아주고, 구청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전통시장 청년상인육성 점포 개소식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일자리과(2627-1304) 및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808-081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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