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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 "폼매트리스 '코카콜라 레시피' 쥐었다…국내 20%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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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바뀐 매트리스 디자인" 템퍼, '2017 뉴콜렉션' 나왔다
생산자 아닌 사용자 중심 디자인 업그레이드…디자인 기업 IDEO와 협업
자연에서 영감 받은 패턴·실용적인 지퍼 디자인…손쉽게 커버 분리해 세탁
사용자 취향 따라 선택, 4종의 매트리스 라인업…"개인에 맞는 최상의 수면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매트리스 시장이 불경기였던 지난해에도 20%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성장으로 베이스가 더 커졌지만 확바뀐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2017 뉴콜렉션'으로 역시 20%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템퍼가 사용자 입장에서 만든 실용적인 디자인의 매트리스 '2017 뉴콜렉션' 4종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템퍼는 매트리스 디자인의 역할을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것'으로 재해석했다.

김영무 템퍼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구 동의동 갤러리에서 열린 '2017 뉴콜렉션' 론칭 행사에서 "'코카콜라 레시피'를 다른 회사에서 흉내내지 못하듯, 미국 우주재단(US Space Foundation)의 기술인증 마크 사용을 허가 받은 유일한 폼매트리스인 템퍼 매트리스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수면의 질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CGV 영화관 체험 마케팅 등을 통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꼽았다. 실리콘밸리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기업 아이데오(IDEO)와 협업해 선보인 이번 디자인은 매트리스 사용자들이 흔히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둬 기존 제품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했었다는 설명이다.
템퍼의 새로운 매트리스는 측면을 따라 지퍼가 달린 '퀵리프레쉬 커버'가 적용돼 있어 커버 상단을 완전히 분리했다가 다시 부착할 수 있다. 쉽게 오염되는 매트리스 커버 상단만 분리해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인 매트리스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새로운 커버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매번 새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템퍼 신제품의 외형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패턴으로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배가됐다. 평화로운 정원과 흐르는 물, 흔들리는 나무 등이 모티브가 된 템퍼시그니처 패턴은 기하학적인 직선과 곡선으로 이뤄졌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패브릭에 시그니처 무늬가 적용됐다.

템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이 강화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컨투어콜렉션'은 템퍼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은 매트리스로 견고한 느낌과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콜렉션'은 템퍼의 ES(Extra Soft) 소재가 사용돼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부드러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센세이션 콜렉션'은 다이나믹서포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우수한 지지력과 함께 매트 위에서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게 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는 템퍼 소재와 템퍼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코일을 결합해 고유의 편안함에 빠른 반응력을 극대화 했다. 콜렉션 별로 각각 다른 컬러의 라벨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콜렉션 중 일부 제품의 경우 커버의 차가운 촉감을 유지하고 수면 시 과도한 열을 흡수해주는 '쿨터치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서다. 템퍼코리아가 제공하는 10년의 무상보증 혜택으로 오랜 시간 매트리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템퍼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선 이착륙 시 우주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신소재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매트리스·베개 브랜드다. 템퍼의 제품은 덴마크의 'Dan Foam' 공장에서 만들어져 완제품으로만 수입된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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