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게임株, '양극화' 지뢰
매출·주가상승률 선방에도 대형업체 위주 차별화 가능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게임주(株)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적과 주가수익률에서 모두 선방하며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다만 대형업체 위주로의 시장 재편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79,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08% 거래량 317,755 전일가 263,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리니지로 1Q 반등한 엔씨, 신작 기대감↑[클릭 e종목] 와 컴투스 컴투스 close 증권정보 078340 KOSDAQ 현재가 29,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67,161 전일가 29,4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比 206.9%↑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컴투스 '도원암귀·가치아쿠타' 애니메 재팬서 팬 접점 넓힌다 ,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close 증권정보 192080 KOSPI 현재가 59,7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4.55% 거래량 125,320 전일가 57,1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더블유게임즈, 실적·주주환원 두 마리 토끼 다 잡나" 줄어든 게임 소비…내년에도 쉽지 않아[클릭 e종목] [클릭 e종목]"더블유게임즈, 내년 M&A 성과·주주환원 기대" , NHN NHN close 증권정보 18171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3.40% 거래량 170,653 전일가 36,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NHN, 게임·결제 분야 약진…"클라우드 매출 30% 성장 기대"(종합) 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AI 비서와 사람 구분 못할 것"…NHN두레이, AI 협업 툴 성과 공개 , 웹젠 웹젠 close 증권정보 069080 KOSDAQ 현재가 11,260 전일대비 450 등락률 +4.16% 거래량 114,649 전일가 10,81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웹젠, 인디 전략 RPG '메모리스' 28일 정식 출시 웹젠,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27일까지 서류 접수 "추가 투자에 자회사 편입 요구"…웹젠-하운드13 계약해지 갈등 격화 ,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3080 KOSDAQ 현재가 16,270 전일대비 270 등락률 +1.69% 거래량 27,609 전일가 1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전년비 적자폭↑ [특징주]컴투스홀딩스, 코인원 매각 기대감에 급등 컴투스홀딩스, 신작 '컬러스위퍼' 미국 등 3개국 소프트 론칭 등 대부분의 게임주는 올 들어 연중 최고가를 잇따라 갈아치웠다.
이들 게임사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7000억원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주가상승률(20% 이상)도 코스피 수익률 5.4%를 크게 상회했다. 기대를 모았던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며 그동안 소외됐던 국내 게임 산업에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모바일 게임시장의 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4조2000억원에서 5조원을 훌쩍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달 12일 상장 예정인 넷마블게임즈도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다만 모든 게임사가 수혜를 받기는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형 게임을 개발할 능력과 인지도 높은 IP를 보유한 업체가 출시하는 신작에 유저가 몰리고, 중소형 게임사의 실적은 도리어 악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업체별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대작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금력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 검증된 IP를 보유하거나 글로벌 IP 확보 및 개발이 가능한 대형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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