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전남학숙 제9대 원장으로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임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학숙 원장은 그동안 공개채용하지 않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자 중에서 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도지사가 임명해 왔다. 하지만 2015년 ‘전남학숙 운영 규정’을 개정해 원장 채용 방식을 공개채용으로 바꾸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공모로 뽑게 됐다.
이 내정자는 “지금까지 쌓은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전남학숙이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인간관계의 기초를 쌓는 전인교육과 함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숙을 거쳐가는 학생들이 전남을 사랑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도록 다채로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