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1분기 영업익 814억… 전년동기比 82.5% 증가
2010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분기별 영업이익 기준 두번째로 높아
주력 사업인 자원과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
올해 식량자원 및 녹색광물 신규 투자 검토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상사가 올 1분기 8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 및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두번째다.
LG상사는 26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78억원, 영업이익 814억원, 당기순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에 비해 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5%, 59.8% 크게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 814억원은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0년 1분기(872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LG상사의 1분기 실적은 해운 시황 침체로 인해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지만 주력 사업인 자원과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높은 수익성을 실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LG상사 관계자는 “석탄과 팜오일(CPO) 등의 자원가 상승으로 자원 부문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올해 자원 및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량자원과 2차 전지의 원료가 되는 녹색광물 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적극 검토해 미래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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