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불확실성 완화…"실적 시즌에 집중할 때"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17일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150선 진입을, 코스닥은 63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분위기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영향이 커 보인다.
◆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 = 과도하게 확대됐던 60일 이격 조정을 마무리 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6조5000억원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8400억원으로 지난달(8조600억)보다 감소했지만 기조 자체는 여전히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지난 1월(2조8100억원)을 저점으로 4월 3조7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면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1분기 어닝 시즌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 이미 잠정실적을 발표한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86,5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67% 거래량 600,393 전일가 478,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등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피200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번 주 중 추가적인 상향 조정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시 내부적인 펀더멘탈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글로벌 펀드 내 자금 흐름을 보면 안전자산 선호라는 일방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1주만에 자금이 유입으로 전환됐다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신흥 아시아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지역은 4월 들어 트럼프 트레이드 기류 약화와 시리아, 북한, 아프가니스탄으로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촉발된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기간 동안 오히려 자금 유입의 강도는 강화됐다.
섹터별로는 트럼프 정책 기대 약화로 우려가 높아졌던 산업재로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다
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난주 중국의 3월 수출입증가율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과 전일 발표된 고정자산투자(9.2%)와 광공업생산(6.8%) 증가율이 전월과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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