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거운동지로 인천항 VTS 선택…국민 안전행보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분들을 뵙고 위로와 격려 드리는 한편, 어떤 점들 도와주면 될지 말씀을 들으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아울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인근에 있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특경단 소속 3005함도 방문했다. 안 후보는 특경단 소속 대원들에게 "늦은 밤까지 수고가 많으시다. 여기에 계신 분들 덕분에 서해가 더 안전해지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주시는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도와드릴 일이 없는 지 말씀을 들으러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북, 광주지역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간다. 18일에는 대전, 대구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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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인천=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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