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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정부 교체돼도 핵심과제 지속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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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3월15일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3월15일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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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우리나라의 생존과 번영,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과제들은 정부의 교체와 관계없이 지속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업무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 새정부가 출범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먼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립에 직결된 국가안보는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핵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고, 안보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내수 및 수출 증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활력을 조기에 회복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리고 가계부채 감소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사회구조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에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금융 분야에서도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진·사고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전문가의 참여 등을 통해 국민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선·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역사학자 토인비의 '한 국가가 성숙하기까지는 숱한 시련과 반성, 그리고 성찰의 교훈이 축적돼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비록 현재의 상황이 어렵더라도, 성과는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잘못된 점은 반성을 통해 보완·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국정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연속성 있는 과제는 차기정부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인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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