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성장주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적인 성향과 예측 불가능성이 미국과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던 것에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피치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면서 향후 등급 하향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규제완화와 감세 같은 전략이 기업들의 자신감 촉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성장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피치는 이에 따라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2.3%를 기록한 뒤 내년 2.6%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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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관은 다만 감세정책 효과가 미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급증하고 있는 미국의 정부부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피치는 향후 10년간 미국의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13%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감세 및 재정확대 정책이 더해지면 부채 증가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에 대해서 피치는 올해 0.25%포인트씩 2번의 인상이 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4차례에 걸쳐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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