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베이트 혐의"…검찰, 복지부·심평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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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불거진 동아제약 리베이트 수사의 연장선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복지부 보험약제과를 찾아 이번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늦게까지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심평원 압수수색은 지난달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앞서 지난달 14일 부산지검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ST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동아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은 수 차례 더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아제약과 거래가 있는 대형 도매업체 7~8곳과 심평원에 대해서도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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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부터 국내 대형 제약사 등을 상대로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비리, 의약품 뒷돈 거래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동아제약과 관련된 새로운 단서를 확보하고 복지부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압수수색을 한 복지부에서 약값 인하 절차 및 과정, 실거래가 관련 자료 등을 받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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