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윤동주 탄생 100주념 기념 행사 열려
남산도서관, 윤동주 탄생 100주년 행사 개최… 강연, 영화,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은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동주를 만나다' 북콘서트, 윤동주 시 캘리그라피전(展), 강연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북콘서트 '동주를 만나다 ? 윤동주의 삶, 시 그리고 이야기'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국제고 오케스트라 '벨아르떼'의 앙상블 연주와 함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가 윤동주 시를 낭송하고 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과 27일에는 '윤동주 백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윤동주 시인이 평소 좋아했던 백석 시인과 윤동주를 다룬 김응교 교수의 강연이 두 차례 준비된다.
윤동주 관련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남산갤러리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윤동주 캘리그라피전 '쉽게 쓰여진 시'전시회와 오는 12일부터 3일간 '윤동주 오늘 캘리그라피로 만나다' 작품설명회가 준비됐다.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로 '손으로 그린 아름다운 그림문자'라는 뜻으로, 글자를 조형적으로 멋스럽게 그리는 기술을 말한다. 15일에는 일반인들이 캘리그라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남산도서관 3층 기획전시 코너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12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문화누리실에서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행사 참여는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과 남산도서관 정보자료과, 독서문화진흥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산도서관 관계자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윤동주 시인에 대한 향수와 문학적 소양의 증진을 꾀하고, 나아가 한국문학의 독자층을 넓혀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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