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 FIS 日 알파인 회전경기 우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29·하이원)이 6일 일본 나가노 노자와 온젠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회전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동현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34의 기록으로 일본의 고노 교스케(1분41초79)와 스미즈 데이(1분42초49)를 제쳤다.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50초4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차 시기에서는 50초87로 2위를 기록, 합계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달 26일 일본 삿포로 내셔널 챔피언십 회전경기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마감했으며 이번 대회는 일본의 초청을 제안받고 출전해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 [사진= 하이원 스포츠단 제공]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