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의 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베츠킨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내게 (평창동계올림픽에) 가지 말라고 하겠지만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간다"고 했다.
하지만 오베츠킨은 무조건 평창을 가겠다는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NHL 정규리그 득점왕 6회와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등 굵직한 업적을 세운 러시아 대표 슈퍼스타다.
오베츠킨은 "이것은 내 조국과 관련한 문제"라며 "나는 모든 선수가 그곳(평창)에서 뛰길 원한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에서 뛴다는 것은 생애 최고의 기회"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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