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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수비수 정태욱, 목 부상으로 전지 6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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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수비수 정태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수비수 정태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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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수비수 정태욱(20·아주대)이 목에 실금이 가는 부상으로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정태욱은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2017 아디다스컵 4개국 초청대회 두 번째 경기(한국 4-1승)에서 후반 34분 공중볼 싸움을 하다 케네스 칼룽가와 충돌한 후 그라운드에 그대로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팀 동료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후 구급차를 타고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은 곧 회복했고 CT촬영과 MRI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목에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전치 6주라는 판정을 내렸다.

대표팀은 앞으로 정태욱의 재활 치료 과정과 몸상태를 확인한 뒤 5월 20일~5월 11일 국내에서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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