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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BGF리테일, 올해 편의점 출점 1100개 상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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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증권은 BGF 에 대해 올해 편의점 출점수가 1100개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1분기 편의점 출점수는 35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편의점 출점이 크게 둔화 되지 않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BGF리테일의 출점수는 1100 개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을 대표로 식품을 판매하는 채널로써 이미지를 확보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다양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원두커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편의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수요도 확대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점포 출점으로 1분기 매출은 1조2728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이 동반돼 전년 동기 대비 36.4% 성장한 378억원에 이를 전망됐다.

특히 올해 매출 성장률은 출점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에는 2015년보다 많은 점포가 신규 출점하며 매장당 평균 매출이 증가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016년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점포들의 매출이 안정화되며 매장당 평균 매출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이 낮은 담배의 비중이 축소되고 수익성이 높은 일반 상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같은 품목이더라도 PB상품의 수익성이 더 좋은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6년 PB상품의 구성비는 일반상품 대비 27%로 전년 대비 3%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BGF리테일의 실적은 편의점 업태의 높은 성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년도 4분기부터 비수기 출점 속도의 둔화폭이 크지 않다는 것은 편의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자영업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고, 이는 편의점의 기존점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 역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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