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사회 의장, 조성진 부회장으로 변경
1인 대표이사 체제 책임경영 강화 포석…지난달 이사회 열어 구본준→조성진 이사회 의장 변경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전자가 1인 CEO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사회 의장도 조성진 부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조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이 담당했던 LG전자 이사회 의장 역할을 조 부회장에게 맡기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업본부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이사회에 참여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조성진 1인 CEO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더십에 변화를 줬다.
LG전자의 이사회 의장 교체는 책임경영 강화의 의미가 담겼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오는 17일 주주총회에서 정관상 이사의 정원을 최대 9명에서 7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3명으로 이사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계획이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이사회에서 빠지고,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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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사장은 전략 스마트폰인 G6 공개를 앞두고 LG전자 주식 2000주를 매입하는 등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LG전자는 신임 사외이사로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선임하기로 했다. 백 교수는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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