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몽니]롯데면세점 홈페이지·모바일 마비…"디도스 공격으로 추정"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어 홈페이지도 모두 마비
롯데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법 찾겠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면세점의 한국과 중국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 및 모바일 스토어가 모두 마비됐다. 롯데 측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해커들의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보고 있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이 현재 마비상태다. 이날 오전부터 중국 홈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에 놓은 데 이어, 낮 12시부터 한국의 각종 관련 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 함께 제공되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페이지 모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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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측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디도스 공격에 따른 문제로 보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각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페이지가 모두 마비되면서 롯데면세점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터라 이번 사태로 당장 출입국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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