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쉐어

스토어쉐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들어 서울시내 오피스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안의 또 다른 매장이 입점 되어 있는 샵인샵 형태의 매장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흔히 ‘점포공유’ 또는 ‘점포쉐어링’으로 잘 알려진 이런 매장 공유 서비스는 기존 점주들의 치솟는 임대료 부담과 예비창업자들이 사업 실패 시 겪게 되는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끝을 모르고 계속 되고 있는 국내 소비시장 침체에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 서비스는 단순한 비용 절감의 의미를 떠나 서로 다른 아이템이 한 매장 안에서 결합 되어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 있어서도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예를 들어 호프집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점심 뷔페를 운영하는 사업주와 만나 비 영업시간에 임대료 수익을 올리며, 간접적으로는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나 저녁 이벤트 등을 알린다든지 헤어샵 사업주가 네일샵 사업주와 만나 상호간의 임대료를 부담을 줄이고 공간을 나눠 다양한 패키지로 결합시킨 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모습은 점포공유를 통해 서로 윈윈 하고 있는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불거지고 있는 일부 부작용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아진 창업 진입장벽으로 인해 처음부터 쉽게 창업에 접근하여 실패를 맛보는 예비창업자들이 늘어나거나 허위매물로 인한 시간적, 금전적 피해가 증가하는 등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생겨난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해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점포공유 플랫폼 ‘스토어쉐어’의 이민석 대표는 “점포쉐어링을 통해 창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며 “지금도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점포쉐어링을 이용하여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의 시장성에 대해 현장에서 검증한 뒤 자신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의 새로운 창업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AD

이어 “다만 상대적으로 낮아진 창업 장벽으로 인해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창업’이라는 것에 대해 다소 안일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생겨나는 것 같다”며 “점포 공유 서비스의 이용유무를 떠나 어떤 장소의 아이템이던 철저한 시장분석과 마케팅 전략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스토어쉐어는 이외에도 매장의 실 주소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행보로 점포 공유 시장에서 이용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