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 차량 판매를 위한 필수인 국토교통부 제작자 등록을 마쳤다. 테슬라는 오는 5월말부터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국토부 관계자는 "테슬라에 대한 제작자 등록 절차가 마무리돼 이날 인증서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5월부터 테슬라의 영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테슬라가 오는 5월부터 판매를 하겠다는 뜻을 구두로 전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충전·자율 주행 등 차량의 핵심적인 기능은 직영 정비점에서 정비를 받도록 하고, 차체 외부 수리 등 부수적인 부분은 외주 업체에 정비를 맡기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도 곧 제작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상이 없으면 다음주 중 제작자 등록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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