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을 잡아라"…정장·가방 앞세우는 백화점 업계
롯데백화점, 사회 초년생 위한 정장 할인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일 행사 등 대형이슈가 없는 2월, 백화점 업계의 시선이 '초년생'을 향하고 있다.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인을 위한 정장이나 신학기를 앞둔 어린이 대상의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13일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까지 중저가 남성 정장브랜드인 '맨잇슈트'에서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맨잇 비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맨잇 비긴즈는 '새로운 시작을 맨잇슈트와 함께'라는 뜻이며, 행사는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과 입사에 필수 아이템인 정장을 마련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은 정장 제조업체인 부림광덕과 공동기획해 맨잇슈트 매장을 5개 점포에 처음 선보였다. 맨잇슈트는 올해 1월까지 종전 매장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으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봄·여름 매장개편(MD)에는 20여개 점포에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안양점, 중동점, 인천점 등 총 6개점 에서 정장, 셔츠, 넥타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슈트·셔츠·넥타이·벨트·양말 각 1세트가 포함된 '원 데이 풀 코디 세트'는 17만원, 슈트·셔츠 5장·넥타이 2개로 구성된 '원 위크 코디 세트'는 25만원이다.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 정장바지, 정관장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성을 위한 잡화 제안전도 진행된다. 오는 19일까지 전점에서는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총 12개 브랜드에서 '사회 초년생 핸드백 대전'을 열고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매장에서는 여성 정장을 선보인다.
어린이 초년생들을 위한 행사도 눈에 띈다. 19일까지 타미힐피거키즈, 닥스키즈 등 5개 아동 브랜드에서 책가방을 최대 50% 할인한다. 닥스 키즈 책가방 세트 16만원, 타미힐피거키즈 책가방 세트 9만1500원 등이다. 이밖에 10여개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대표상품으로는 푸마 백팩 5만원, 반스 스니커즈 3만9000원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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