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여야 4당은 16일 원내수석대표 간 회동을 했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김선동(새누리당), 김관영(국민의당), 정양석(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1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0일 예정된 본회의 처리법안과 18세로 투표연령을 낮추는 공직선거법 등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안은 만들지 못했다.

여야4당 수석부대표 1월 임시회 논의했지만 합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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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일 예정된 본회의와 관련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18일 정도에 2소위를 열어달라고 했다"면서 "20일쯤 법사위 전체회의를 여는 쪽으로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박 수석부대표는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투표연령 하향과 재외국민 투표 문제 외에도 선거법이 개헌특위하고 연동되어서 광의의 선거법 개정 사항 발생이 된다"면서 "이 경우는 개헌특위하고 맞물리면서 이른 시일 내에 정리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법 논의 방식도 특위 구성해서 할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타결을 할 것인지까지를 포함해서 지도부 의견을 듣기로 했다"면서 "1월 국회에서 통과하기는 물리적으론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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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부대표는 "지난해 연말에 여야가 합의했던 가습기피해구제법과 관련해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 약간의 이견이 있다"면서 "이 문제는 법사위에서 조정을 거쳐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각 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법안들 조율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는 19일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난번 수석대표간 회동에서 처리를 원하는 법안 명단을 넘겼지만 아직까지 조율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수석부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제출한 22개 법안에 대해서 가부 검토 등을 사전에 전달하고 19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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