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차관은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해 '제2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및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안 차관은 같은 날 엘리자베스 셔우드-랜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가진 제1차 고위급위원회 전체회의 이후 양국 간 원자력 협력 관련 진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 차관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하원 무역소위 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들과 워싱턴DC 소재 싱크탱크, 언론계 인사 등과 면담을 갖는다. 오는 20일 출범 예정인 트럼프 신행정부의 대외 경제ㆍ통상 정책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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