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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민정, 10년 만에 전화연결 “비행기표 보내줬더라면…왕복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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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서민정이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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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배우 서민정이 전화통화로 깜짝 출연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 특집으로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신지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서민정과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현재 서민정은 미국 뉴욕에 거주 중이다.

통화 당시 뉴욕 시간은 1시였지만 서민정은 발랄한 목소리로 “신지야 안녕”, “선생님 너무 보고싶어요”라며 배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서민정은 “라디오스타에 가고 싶었다. 비행기 표를 보내주셨다면 갔을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MC들은 비행기 표값을 생각하는 서민정에게 “주부가 다 됐다”고 말했고 서민정은 “왔다갔다 500만원이다”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민정은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넘어지는 장면을 골랐다. 그는 “넘어지는 장면을 많이 해서 고생했는데, 농구대에 매달린 장면이 있다. 오래 매달려서 정말 무서워서 많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연기 활동을 다시 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서민정은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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