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사를 통해 "제대로 된 정치는 국민들이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성실한 땀방울에 대해 정당한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혀, 새해 '경제민주화법안' 처리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청년은 좋은 일자리를, 노동자는 정당한 보수를, 국민들은 안정적 복지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책임과 권리가 물 흐르듯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2017년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희망과 용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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