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의장ㆍ원내지도부 회동에선 4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이 같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개혁보수신당 출범에 따른 '4당 체제'가 들어서고 처음 열린 국회의장ㆍ원내지도부 간 상견례 자리였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국정이 마비돼 식물정부가 되다시피했다"면서 "내년 1월부터 상설국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또 "각 당 정책위의장 뿐 아니라 원내대표까지 참여하는 '여ㆍ야ㆍ정 정책국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국회가 협치를 잘 해서 국민의 우려가 희망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화답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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