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우조선, 한전기술과 부유식 발전설비 개발 협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오션 이 한국전력기술과 부유식 발전설비(FSPP)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와 관련해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FSPP는 부유식 구조물 위에 복합화력발전소와 함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를 통해 가스공급 설비를 설치하는 신개념 플랜트다. 육상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 대비 제작기간이 짧고, 육상부지 사용과 토목 공사 최소화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중인 부유식발전설비인 FSPP의 조감도

▲대우조선해양이 개발중인 부유식발전설비인 FSPP의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국가의 대부분이 섬으로 이뤄져 국가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도서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후화된 기존 발전소를 폐기하고 신규 발전플랜트를 건설할 동안 생기는 전력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FSPP는 미세먼지 배출도 거의 없어 친환경 발전소로 꼽힌다.

김진태 해양설계담당 상무는 "FSPP는 대우조선해양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설비로, 특히 LNG FSPP는 지금까지 회사가 개발해 온 LNG화물창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해양부문 노하우와 한국전력기술의 발전소 설계, 시공 능력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