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37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불리는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에 19일(현지시간) 눈이 얕게 쌓였다. 이 지역에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번에 내린 눈이 쌓인 지 하루 만에 녹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사막인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위치해 있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무더운 곳 중에 하나로, 기온이 가장 높을 때는 5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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