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멕시코 지점인 씨티 바나멕스는 1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내년 멕시코의 FDI 규모가 2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전망치에서 3분의 1이 줄어든 것이다. 올해 멕시코가 유치한 FDI 규모는 310억달러로 추산된다.
은행은 NAFTA의 운명에 대해 현재와 같은 형태의 현상유지, 현재보다 더 개선된 형태, 재협상을 통한 균형, 협정 폐기 등 4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이 중에서 폐기나 개선보다는 재협상을 통해 NAFTA의 형태가 바뀔 가능성이 50%로 가장 높게 내다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